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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김현준이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대장금의 손맛을 물려받은 금손 막내 '한정식'을 연기하며 매주 야식을 부르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25일 방송된 '대장금이 보고있다' 5, 6회에서 김현준은 쿡방계 인기 유튜버 '쿡잼봇'으로 활약중인 한정식의 모습을 그리며 라면 3종 쿡방을 펼쳤다.
정식은 어머니(이혜정 분)로부터 도착한 저녁 식사 재료가 평소와 같은 특급 식료품이 아닌 라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정식은 라면 봉지를 보고 실망하기는 커녕 라면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너무나도 많다며 행복한 고민을 시작했다.
고민 끝에 정식은 오늘의 '쿡잼봇' 요리이자 삼남매의 저녁 식사로 냉장고 털이용 라면 요리를 준비했고, 연령층과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 좋은 '라면 3종 세트'를 선보였다. 해장용으로 딱 좋은 얼큰한 순두부라면,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터들에게 제격인 단호박 냉라면, 그리고 SNS 감성을 충족시키는 국물 없는 풋고추 잡채 라면까지, 정식의 맞춤 라면 요리는 남녀노소 다양한 구독자들을 고루 만족시켰다.
뛰어난 외모와 요리 실력으로 쿡방 유튜버 계의 원탑, '쿡잼봇'으로 활동 중인 정식은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도 많은 구독자들의 찬양 댓글을 받았다. 그러나 수많은 댓글 중 요알못('요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의 준말) 구독자인 복승아(유리 분)가 남긴 뜻밖의 비판 글이 있었다. '혼밥족에게는 비현실적인 재료, 현실을 반영한 요리를 해달라'는 승아의 댓글을 발견하고서 정식은 발끈하며 속상해했다.
김현준은 '대장금이 보고있다'를 통해 매회 야식을 부르는 쿡방으로 시청자의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야식이라고 불리는 라면을 다루며 '역대급 쿡방'을 뽐냈다. 극 중 쌍둥이 누나인 이열음과의 현실 남매 연기뿐 아니라 유리와의 랜선 친구 케미로 극을 활기차게 이끌어가는 김현준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현준이 출연하는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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