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완승을 따냈다.
전주 KCC 이지스는 2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에 101-83으로 이겼다. KCC는 4승2패로 2위가 됐다. DB는 2승5패로 최하위.
1쿼터에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다.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브랜든 브라운의 득점을 시작으로 유현준, 브라운이 잇따라 속공 득점을 올렸다. 이정현, 김민구, 정희재, 전태풍마저 내, 외곽에서 점수를 만들면서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DB는 리바운드 응집력이 좋지 않았고, 턴오버도 나왔다. 외곽슛도 터지지 않았다. 1쿼터 스코어가 21-7. 이 흐름이 4쿼터까지 계속됐다. 2쿼터 초반 브라운의 덩크슛, 마퀴스 티그의 패스를 받은 정희재의 3점포, 김민구, 브라운의 연속득점으로 30-7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경기 끝.
이후 거대한 가비지 타임이었다. KCC는 브라운이 29점 15리바운드, 티그와 송교창이 18점씩 보탰다. DB는 저스틴 틸먼이 28점, 마커스 포스터가 23점을 올렸으나 국내선수들이 너무 부진했다. 국내선수 전력이 떨어지는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브라운.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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