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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AOA의 설현, 배우 정유미, 워너원 옹성우가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최근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AOA 설현, 배우 정유미, 워너원 옹성우 이슈를 다뤘다.
지난 23일 설현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 차례에 걸쳐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메시지와 영상을 보낸 한 남성에 대해 지난 4월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이 사건 피고인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내렸습니다"라고 밝혔던 바.
징역형을 선고받은 A씨는 조현정동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설현 측이 고소장을 제출한 후에도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진심으로 반성했는지 의문스럽다"며 "정신질환이 범행을 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심신 미약은 감경 사유가 아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출처가 불분명한 '지라시' 루머로 나영석 PD와 곤욕을 치른 정유미는 각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고통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며 "큰 상처를 준 유포자에게 어떠한 협의와 선처는 없다"고 못박았다. 또한 정유미는 지난 24일 자정 직접 매니저와 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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