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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레전드 꼬마들이 돌아온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49회는 시청률 12.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일요예능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꼬물이 벤틀리와 건후가 차지했다. 남다른 먹방 스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벤틀리와 건후가 드디어 만났다. 따로 봐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만남은 귀여움을 배가시키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먹방영재 벤틀리와 건후의 먹방대결은 16.7%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벤틀리가 문어다리를 와구와구 먹는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 것.
'슈퍼맨이 돌아왔다' 249회는 5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소중함을 되새겼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는 의미 있는 교육으로 재미는 물론 가치까지 다잡은 특집이었다.
특히 제주도로 떠난 윌리엄-벤틀리 형제, 나은-건후 남매, 사랑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로 바닷속 생물들이 고통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이 쓰레기 줍기에 나섰기 때문.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쓰레기를 줍는 아이들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냄과 동시에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시안이, 승재, 서언-서준 쌍둥이는 백두산에 도착해 본격적인 여정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이 과연 좋은 날씨에서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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