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핫식스’ 이정은6(대방건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향한 도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정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6번 코스에서 열린 LPGA Q(퀄리파잉)시리즈서 4라운드까지 중간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 클라라 스필코바(체코)와는 7타 차.
Q시리즈는 기존의 Q스쿨을 대체한 경기로 올해부터 2주간 총 8라운드로 치러진다. LPGA투어 상금 101∼150위, 시메트라 투어(2부 투어) 상금 랭킹 11∼20위, 세계 랭킹 75위 내 선수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102명 중 상위 45명에게 다음 시즌 L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정은은 이번 대회 세계랭킹 19위의 자격으로 출전했다. 102명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정은이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남은 4라운드서 상위권을 유지하면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는 전영인과 김혜민이 공동 36위에 올랐다. 곽민서는 공동 60위, 성은정은 공동 93위다.
[이정은6.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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