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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분위기다. 벌써부터 미국 현지 매체에서는 FA 랭킹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LA 다저스와의 6년 계약이 종료되는 류현진(31) 역시 FA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선수 중 1명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로토월드'는 31일(한국시각) FA 랭킹 111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브라이스 하퍼를 FA 랭킹 1위로 선정한 이 매체는 매니 마차도를 2위, 클레이튼 커쇼를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8위에 랭크됐다. 먼저 이 매체는 "류현진은 부상으로 잃어버린 2년이 지나고 별다른 기대를 얻지 못했지만 2017시즌에 127이닝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하면서 반등했고 지난 시즌에는 15경기에서 1.97이라는 엄청난 평균자책점을 거두는데 성공했다"고 류현진이 부활에 성공했음을 설명했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도 돌아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평균자책점이 5.21이었으나 삼진 20개, 볼넷 3개로 K/BB(삼진/볼넷) 비율이 뛰어났고 19이닝 동안 단 1개의 홈런만 허용했다"라고 겉으로 드러난 평균자책점보다 투구 내용을 조명하면서 "라이언 매드슨이 류현진에 이어 두 차례 구원 등판했지만 류현진이 남긴 주자 5명 중 4명을 득점하게 했다"는 승계주자 실점에 대한 부연 설명도 곁들였다.
또한 "류현진은 다저스와 3년 48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던 리치 힐의 상황과 유사해 보인다"는 이 매체는 류현진이 많은 연봉을 받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건강함만 유지한다면 몇몇 팀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류현진은 선발투수로만 한정하면 커쇼(3위), 패트릭 코빈(4위), 댈러스 카이클(6위), 네이선 이볼디(7위), J.A. 햅(10위), 찰리 모튼(14위)에 이은 7번째로 높은 순위에 랭크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정호는 10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2년 동안 공백이 있어 550만 달러에 달하는 구단 옵션은 실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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