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공격적으로 투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활약 요인을 돌아봤다.
시즌 초반 리그 최정상급 투구를 선보였던 산체스는 중반 이후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결국 29경기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로 한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어깨 통증까지 겹치며 시즌 막판에는 마운드에 오르지도 못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한 산체스는 팀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1차전에서 1사 1,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전날도 1⅔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완벽히 틀어 막았다. 2⅓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이 없다.
이에 대해 산체스는 "정규시즌 때는 한국 음식이 잘 맞지 않아서 몸무게가 빠졌었다"라며 "포스트시즌 전까지 휴식기 동안 휴식을 잘 취하고 힘을 비축한 것이 요인 같다"라고 되살아난 이유를 자평했다.
불펜투수로 변신한 뒤 패스트볼이 늘어난 것 같다는 물음에는 "불펜으로 나와서 더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는 것은 없다"면서도 "상대 타자와의 대결에서 공격적으로 투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산체스의 기용 방법에 대해 이닝보다는 경기 상황과 타순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마무리로 뛴 경험은 없다"고 말했지만 "만약 팀에서 9회에 마무리를 맡아달라고 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팀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SK 앙헬 산체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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