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택한 이다일(최다니엘). 그가 정여울(박은빈)과 사랑하는 이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31일 밤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다일(최다니엘)은 희생을 선택했다. 새벽 1시, 정여울(박은빈)을 병실 밖으로 나가게 조종한 뒤 이다일은 선우혜(이지아)와 함께 자신의 몸으로 돌아갔다. 길채원(이주영)은 생명 유지장치에 의해 숨만 붙어있던 이다일의 호흡기를 뗐고, 심정지 알림음과 함께 이다일과 선우혜는 세상에서 사라졌다.
오열하던 정여울은 "우리 다시 만나요. 기다릴게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이다일에게 건넸다.
일 년이 지난 후, 정여울을 비롯한 어퓨굿맨 팀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해 가고 있었다. 한상섭은 어려운 이들을 돕는 탐정으로, 길채원은 한 단계 성장한 부검의로 살고 있었다. 박정대(이재균) 또한 모든 이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는 형사가, 백다혜(박주희)는 정의의 변호사가 됐다.
정여울은 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내가 만일 다시 살아난다면 네가 제일 가고 싶어하던 곳으로 널 데려가고 싶었어"라던 이다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여행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정여울은 버스 안에서 일어난 살인 미수 사건 현장에서 살인을 막은 한 남성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정여울은 그 남성의 정체가 이다일 임을 직감했다.
재회한 두 사람. 이다일을 다시 돌아오게 한 힘은 "꼭 다시 만나요"라는 정여울의 목소리였다. 어퓨굿맨 팀과 함께 다시 시작된 귀신의 범죄 사건을 쫓기 시작한 이다일의 모습과 함께 이야기는 마무리 됐다.
'오늘의 탐정'은 지난 9월 5일부터 32회에 걸쳐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친 뒤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과정을 호러스릴러의 화법으로 그려왔다.
후속으로는 배우 강지환, 백진희가 주연을 맡은 '죽어도 좋아'가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