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과 광주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올시즌 K리그2 3위를 확정했다.
부산과 광주는 4일 오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5라운드에서 광주와 2-2로 비겼다. 부산은 이날 무승부로 14승14무7패(승점 56점)를 기록해 올시즌 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광주는 전반 17분 두아르테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두아르테는 김정환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부산은 전반 36분 호물로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부산은 후반 34분 이청웅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웅은 코너킥 상황에서 호물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을 상대로 추격전을 포기하지 않은 광주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이승모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승모는 경기 종료 직전 골문앞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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