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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현지 매체가 발렌시아 보석 이강인(17)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 출전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22일(한국시간) “지난 에브로 원정에서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이 2차전 홈 경기에서도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내달 5일(한국시간) 홈구장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에브로와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발렌시아는 에브로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때문에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른다.
에브로와 1차전에서 발렌시아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당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격한 이강인은 왼발 슈팅으로 한 차례 골대를 강타했다.
스페인 현지에선 이강인이 2차전에서도 출전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유는 발렌시아의 빡빡한 일정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오는 25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 리가 13라운드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내달 2일에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떠난다. 3~4일 사이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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