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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가 4년 만에 정규 5집을 발표, 깊어진 감성으로 겨울 가요계를 따뜻하게 녹일 전망이다.
어반자카파(조현아·권순일·박용인)는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정규 5집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 '뜻대로'를 포함 총 10트랙의 음원을 공개한다.
특히 이는 지난 2014년 선보인 '04' 이후 무려 4년 만의 정규앨범이자 1년 만의 컴백으로 관심을 더했다. 어반자카파는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 어느덧 결성 9년 차를 맞은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폭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의 소유자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자신들만의 음색을 보여주는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떨리는 심경을 밝혔다. 먼저 권순일은 "완전체 컴백은 1년 만이고 정규앨범은 4년 만이라서 그런지 더욱 긴장이 된다"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계속 혼자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게 돼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이렇게 완전체로 신보가 나오니까 실감이 안 난다.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정규앨범이 드디어 발표돼서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박용인은 "정규 5집이 나오기까지 준비 기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더 긴장이 되는 것 같다"라며 "앨범 작업 과정이 마음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잘 나온 것 같아 좋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먼저 들어본 아내가 더블 타이틀곡부터 수록곡 모두 다 좋다고 극찬했었다"라고 자랑했다.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는 우ꈰ가 1년에 한 번씩 정규앨범을 발표했었다. 그러다 4집 이후부터 작업 과정이 길어졌는데, 그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였기에 늦어지지 않았나 싶다. 이 안에 어떤 곡을 수록해야 하나 부담감이 컸다. 대중이 좋아해주실 만한 곡을 선정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지만 그것마저도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발표한 곡들을 담은 건 이 역시 정규앨범에 담으려고 작업했던 노래들이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마치 책 한 권처럼 스토리에 맞게 앨범을 구성하기 위해 신곡과 기존곡을 분리하지 않았다. 어느 한곡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매력이 있는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어반자카파는 "선물 같은 앨범을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요즘 하루에도 수많은 신곡이 나오지 않나. 차트에 없더라도 누군가의 마음속에선 힘이 되고 울림이 되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오래, 계속 듣고 싶은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1년이 지나도 이 앨범을 듣고 계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들. 멤버들은 롱런 비결에 대해 "우리 셋의 목소리를 좋아해주시는 것도 있고, 모든 곡 하나하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만들어내서 그런 것 같다. 어디다 내놔도 창피하지 않은 노래들을 만들고 부른다는 게,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반자카파는 "앞으로도 음악으로서 아픈 마음을 달래고 기쁜 마음을 같이 나누고 공감 가는 노래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어반자카파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12월 1일과 2일 부산에서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겨울'의 포문을 연다. 이후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겨울'의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12월 한 달 여간 전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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