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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랫동안 사랑 받는 선수가 되겠다."
이정은(대방건설)이 지난해 6관왕에 이어 2018시즌에도 3관왕에 올랐다.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시상식서 최저타수상, 상금왕,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정은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서(9월 한화클래식, 10월 KB금융스타챔피언십)만 2승을 따냈다. KB금융스타챔피언십서 2017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2연패를 차지했다.
이정은은 "좋은 사진과 좋은 기사를 써주신 취재진에게 감사 드린다. 오랫동안 사랑 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최저타수상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야 받을 수 있다. 영광이고, 소중한 상으로 기억하겠다. 가장 큰 힘을 실어준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어떤 위치에서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은은 "상금왕의 경우 상반기에 LPGA 대회에 몇 차례 출전하면서,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할지 예상하지 못했다.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남겨서 가능했던 수상이다. 가족이 나를 보고 기쁘고 행복해할 때 나도 행복하다.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정은.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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