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데뷔전을 앞둔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4, 로드짐 강남MMA)의 화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ROAD FC는 3일 이수연의 화보를 공개,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수연은 지난해 MBC에서 방영된 지상파 최초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수연은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으며 현장에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운동할 때는 파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난타전을 즐기며 거침없이 상대에게 달려들었고, 남자 도전자들과 대등한 실력으로 본선에도 통과했다. 인상적인 모습으로 ROAD FC 밴텀급 前 챔피언 이윤준도 이수연의 파이터 기질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수연은 오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1 XX(더블엑스)에 출전, ROAD FC 데뷔전을 치른다. 이수연의 상대는 이예지로 확정돼 아톰급으로 대결할 예정이다. 이수연은 데뷔전이 결정된 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수연은 “드디어 꿈꾸던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첫 경기인 만큼 많이 준비해서 화끈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수연.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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