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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배우 장나라와 신성록의 동상이몽 결혼의 전개는 어떻게 흘러갈까.
최근 방영한 '황후의 품격'에서는 극중 뮤지컬배우였던 오써니(장나라)와 황제 이혁(신성록)의 결혼식이 거행되면서 새로운 전개를 마련했다. 하지만, 신분을 뛰어넘는 세기의 결혼이라고 알려진 이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가 서로 다른 생각, 이른바 동상이몽이라 더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가진 것도, 빽도 없는 오써니는 12년 전, 유명한 배우가 돼서 다시 만나자는 이혁의 말에 더욱 힘을 얻었던 인물. 이후 이혁의 깜짝 프러포즈에 이어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낯설기만 한 황실생활과 더 멀리 느껴지는 이혁으로 인해 행복하지만은 않다.
그런가 하면, 대한제국의 황제 이혁은 모든 걸 다가진 권력의 핵심이지만, 7년 전 아내 소현왕후(신고은)를 잃고 난 뒤 여성편력이 생긴 인물이다. 더불어 현재 황실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실세인 어머니 태후 강씨(신은경)의 지나친 간섭과 집착 때문에 더욱 삐뚤어지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 민유라(이엘리야)를 살리기 위해 오써니와 사랑 없는 결혼까지 하게 된 이혁이기에 향후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장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처럼 오써니와 이혁이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에 관한한 동상이몽이라 신혼생활이 달콤하지만은 않다"라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오써니가 황실까지 무너뜨리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5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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