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승규,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신예 한승규가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승규는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8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K리그에서 맹활약한 23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되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한승규는 지난해 데뷔해 올시즌 31경기에 출전해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승규는 영플레이어상 투표 결과 56.39점을 얻어 15.90점을 얻은 포항의 강현무와 15.74점을 얻은 전북의 송범근을 제쳤다. 한승규는 "지난해 친구 (김)민재가 수상한 것을 티비로 봤는데 멋있고 부러웠다. 올해에는 내가 받고 싶었고 노력했다. 결과가 이뤄져 기쁘다. 이 자리에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감사드리고 구단 프런트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멀리서 응원와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티비로 보고 계실 부모님과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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