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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정미연이 남편 안지환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아내들의 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미연은 "얼마 전 김건모가 남편을 집으로 초대해 술을 먹기로 했다. 둘만 마신다고 하길래 의심은 안 했는데 둘이 마신 거 치고 너무 많이 취했더라. 그래서 '남자들끼리 술을 왜 이렇게 많이 마셨어?'하고 던졌더니 '아니야. 여자 세 명 있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안지환은 "처음에는 단둘이 약속이었다. 갑자기 여자 스태프들이 들어왔다. 단 둘이 마실 때는 아내한테 전화가 안 왔는데 여자들이 오자마자 전화가 오더라. 아내의 촉은 백발백중이다"라고 억울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강아지들이 혼자 침대에 누워있으면 놀아달라고 한다. 간식을 주려고 거실로 나오면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간식 너무 많이 주지 마'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또 안지환은 "게임기를 켜자마자 '오락 그만하고 개들 산책 좀 시켜줘'라고 한다. 소름 돋는다"고 말했고, 정미연은 "남자들이 집에 있을 때 복잡한 일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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