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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 출신의 수비수 로베르트 후트가 북런던더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손흥민을 비난했다.
영국 HITC는 3일(한국시각) '로베르트 후트가 손흥민을 비판했다'며 후트가 자신의 SNS에 올린 내용을 전했다. 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었던 상황에 대해 '정말 부상을 당해 비명 지를 상황이었나'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과정에서 홀딩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손흥민이 홀딩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넘어졌지만 영국 BBC 등 일부 현지 언론은 논란이 있는 판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을 비난한 로베르트 후트는 독일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에서 19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또한 지난 2002년 첼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지난해까지 미들스브러, 스토크시티, 레스터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만 활약했다. 후트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레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끝난 가운데 현재 무적 신분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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