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재기에 성공한 SK '에이스' 김광현(30)이 최고투수상을 거머쥐었다.
김광현은 4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투수상을 수상했다.
김광현은 올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로 부활에 성공했다. 또한 한국시리즈에서는 SK의 8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먼저 김광현은 "나에게는 과분한 상이다. 내년에 더 잘 하라는 의미에서 받은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멋진 우승 세리머니로 또 한번 주목을 받았던 김광현은 "2010년에는 박경완 선배님께 인사를 한 것이었고 올해는 내가 해냈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다. 다음에 우승한다면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SK 김광현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투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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