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나가라고"…'일뜨청' 윤균상, 김유정에 독설 쏟아냈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장선결(윤균상)이 길오솔(김유정)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4일 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3회가 방송됐다.

도진(최웅) 때문에 오기가 발동한 길오솔(김유정)은 장선결(윤균상)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입맞춤 후 장선결이 보인 반응은 상상을 초월했다. 기절이었다.

병원에서 깨어난 장선결은 자초지종을 묻는 권비서(유선)에게 "커다란 새똥을 맞았다"고 답했다. 장선결은 병문안을 온 길오솔을 향해서도 "너무 불결하다"고 독설을 날렸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길오솔을 바라보는 장선결의 시선에 변화가 찾아왔다. 입 주변에 묻은 빵 부스러기를 봐도 더럽다는 생각보다 입술이 먼저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길오솔의 환상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이상증상에 권비서는 우려를 표했고, 스스로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장선결은 의사 상담을 결심했다.

다음날은 길오솔 어머니의 기일이었다. 자신이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처럼 차려입고 미모를 뽐내는 길오솔. 장선결은 또 한 번 그녀에게 반하고 말았다.

한편, 피규어를 소중하게 여기는 고객의 의뢰를 받고 청소를 위해 나선 길오솔. 이곳에서 길오솔은 고객의 중요한 피규어를 망가뜨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회사에 큰 피해를 준 길오솔.

분노한 장선결은 "또 고객한테 들이대려고 했던 것 아니냐? 주제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게 길오솔씨 특기 아니냐? 정신을 빼놓고 일을 하니까 이런 실수를 하는 것 아니냐? 꼴도 보기 싫으니까 당장 내 회사에서 나가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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