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날개다나' 다나 "이별+동생의 사고, 의욕없었다" 눈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다시 날개다나' 다나가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4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다나' 1회에는 제작진과 처음 만난 다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나는 "술 먹어가면서 얘기하겠다"라고 전했다.

PD는 "어느 순간 TV에 안나오니까 아쉬웠다. 사람들이 되게 예뻐라했던 것 같은데"라고 전했다.

다나는 "성장만 한 게 아니라 몸이 뚱뚱해졌다고 생각할 것 같다"라며 "다이어트 의욕도 없었다. 난 정점을 찍지 못했다. 다른 선후배만큼 톱스타가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는 "어느날 어머니가 연락이 왔다. '다나가 이상하다'였다"라고 운을 뗐다.

다나는 "진짜 큰 일이 있었다. 그 2가지가 며칠 사이에 일어났다. 난 원래 삶에 대한 의욕이 없었던 사람인데 미래를 보게 해준 사람을 만났는데"라며 남자친구였던 이호재 감독과의 결별 기사들이 공개됐다.

다나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이전의 사람으로 돌아온 거다.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그러다가 이틀 뒤에 전화가 왔는데 '다나야 별일 없지?' 이렇게 하는데 뭔가가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아끼던 동생의 사고 소식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라이프타임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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