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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배우 장나라가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밀회를 알아채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목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6일 밤 방송된 '황후의 품격'은 7일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8.3%(전국 7.9%)와 11.5%(전국 10.5%)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최고시청률은 13.87%까지 치솟으며 수목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지난회보다 월등히 상승한 각각 3.1%와 4.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라(이엘리야)가 이혁(신성록)과의 은밀한 관계를 따져 묻는 태황태후(박원숙)을 향해 자신을 함부로 내쫓지 못할 것이라며 대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혁 또한 태황태후를 향해 유라와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태황태후를 분노하게 했다.
이어 천우빈(최진혁)은 이혁이 유라와 함께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린 필주(윤주만)과 격렬하게 다투다가 그를 살해했다. 동시에 일부러 차량 추락 사고를 일으켜 나왕식을 없앤 것처럼 속였고 이혁과 유라를 향한 복수심을 더욱 불태웠다.
써니(장나라 분)는 결혼 전과는 달리 쌀쌀맞게 구는 이혁을 향해 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느냐며 항변했지만 이혁은 외면할 뿐이었다. 결국 천우빈과 함께 이혁이 있는 곳으로 향한 써니는 유람선에서 민유라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이혁의 모습을 발견, 눈물을 흘렸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황후인 써니가 이혁과 유라의 밀회를 알게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고, 시청률 자체최고를 경신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부터는 이미 이들을 향해 복수를 결심한 우빈에 이어 써니 또한 어떻게 마음을 먹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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