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원로들도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강백호(KT)를 선정했다.
강백호는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8 유디아 글로벌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백호는 올해 KT 2차 1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해 138경기 타율 .290 29홈런 84타점의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고졸 최초로 데뷔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고, 고졸 최초 3연타석 홈런, 고졸 1경기 최다 타점(6타점)에도 도달했다. 1994년 김재현(LG, 21홈런)의 고졸 최다홈런도 뛰어넘었다. KBO 신인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쓰는 중이다.
강백호는 수상 후 “작년에도 여기서 상을 받아 기뻤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해서 이런 시상식에 자주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 내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선수를 묻자 “팀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한 분을 꼽을 수 없다. 모두 잘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선수단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강백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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