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TMI 연애담이 불러온 결혼설+결별설 [MD픽]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전현무-모델 한혜진 커플이 결혼설에 이어 결별설에 휩싸였다.

전현무-한혜진은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즐겼다. 뜻하지 않게 공개된 열애이지만 이후 행보는 쿨했다. 두 사람은 각종 방송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고 애정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애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함께 출연중인 MBC '나혼자산다' 뿐만 아니라 각자 출연중인 방송에서도 연인을 자주 언급했다.

때문에 대중은 뜻하지 않게 두 사람의 연애담을 알게 됐다. TMI(too much information)에 가까운 이야기까지도 거침없이 해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들의 너무 많은 언급이 오히려 불편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대중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야기지만 다소 과하다는 것. 지난 7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MC 유재석이 전현무의 계속된 한혜진 언급에 "적당히 하세요"라고 장난스럽게 질타하기까지 했을 정도다.

이 가운데 전현무-한혜진 커플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 이후 때아닌 결별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리액션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 과거 한 방송에서 전현무가 "싸우면 그 분(한혜진)도 제 말에 덜 웃는다.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말한 탓에 '나혼자산다'에서 보인 전현무-한혜진 리액션이 결별을 의심케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번진 시청자들의 의견일 뿐인 만큼 두 사람은 딱히 대응하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이들의 다소 과한 연애담이 결국 부작용이 된 셈이다. TMI 연애담이 가져온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애정 전선에 대한 과한 정보가 전해지다 보니 대중은 두 사람의 특징도 자연스레 알게 되고 이를 신경 쓰게 됐다. 지난 10월 결혼설이 제기됐을 때도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견이 결혼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결혼설에 이어 결별설까지. 방송을 통해 서로를 자주 언급하고, 연애담을 고백하다 보니 굳이 겪지 않아도 될 과한 관심을 얻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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