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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세 개의 미스테리 팀과 만난다."
메이저리그가 윈터미팅을 진행하면서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마차도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 마차도가 만날 팀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MLB.com은 "26살의 슈퍼스타가 다음에 할 일은 무엇인가. 마차도는 곧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팀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에 따르면, 마차도가 가장 먼저 만날 구단은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MLB.com은 "그 세 구단은 대형 FA 시장에서 쓸 돈이 있다. 양키스는 유격수와 외야수가 필요하다.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전자(마차도)로 기울어질 것이다"라며 양키스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전형적으로 돈을 많이 쓸 수 있는 양키스가 마차도에게 3억 달러 범위로 예상되는 몸값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진지한 자세인지 모르겠다"라면서 "존 헤이먼에 따르면 양키스가 마차도와 만날 계획이지만, 그렇게까지 보상할 필요는 없다"라고 전했다. 일단 양키스와 마차도 모두 진심을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
필라델피아의 경우 이날 앤드류 맥커친을 영입했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마차도나 하퍼 영입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상태다. 화이트삭스가 마차도를 노린다는 보도도 이미 나온 상태다.
한편,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에도 MLB.com은 "미스테리한 팀들"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마차도에 대한 관심, 나아가 마차도와 접촉할 구단들이 더 있다는 뜻이다.
[마차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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