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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배우 장나라와 최진혁이 숨 막히는 분위기를 선보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1.5%를, 전국 시청률은 10.5%를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황후 오써니(장나라), 황실경호원 천우빈(최진혁), 황제 이혁(신성록), 민유라(이엘리야) 등 황실 4인의 극명한 감정 대비가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황후 오써니와 황실경호원 천우빈의 '동병상련' 처지가 담기면서 앞으로 계속될 운명적인 인연을 예감케 했다. 황제를 찾아 나선 오써니가 유람선 위에서 입맞춤을 나누는 황제 이혁과 민유라의 밀애를 발견한 후 충격에 눈물을 흘리자, 천우빈이 오써니가 두 사람을 보지 못하도록 손으로 두 눈을 가려줬던 것. 이어 천우빈 쪽으로 얼굴을 돌린 채 눈물을 떨구는 오써니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앞날을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12일 '황후의 품격'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장나라와 최진혁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오써니를 두 팔로 잡고 있는 천우빈이 마치 포옹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오써니는 천우빈의 행동에 놀라 팔을 뿌리치려고 몸을 돌린다"며 "갑작스러운 순간에 서로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눈을 떼지 않는, 장나라와 최진혁의 심상치 않은 아이콘택트가 계속되면서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지게 될지, 심쿵 로맨스의 설렘을 선사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방송분 엔딩 장면에서 장나라와 최진혁이 안타까움을 최고조로 올려놓았기에 이번 주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며 "배신을 당한 비슷한 처지에 처해있는 황후 오써니와 황실경호원 천우빈이 두 눈을 마주치며 밀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12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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