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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시엘 푸이그가 포함된 논의를 진행 중이다."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와 레즈가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야시엘 푸이그가 포함됐다"라고 적었다.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도 "다저스와 레즈는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다양한 패키지를 논의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외야수, 투수 뿐 아니라 푸이그가 포함됐다. 다른 구매를 위해 돈을 벌기를 원한다. 푸이그는 1130만달러, 알렉스 우드는 900만달러"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6년간 타율 0.279 108홈런 331타점 365득점했다. 최근 2년 연속 20홈런을 넘겼으나 전체적으로 리그를 지배할 정도의 퍼포먼스를 남기지는 못했다. 2014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넘치는 선발투수와 외야수를 정리하면서 오른손 에이스와 포수, 강타자를 두루 영입하길 바란다. 이미 클리블랜드 우완 에이스 코리 클루버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몇 차례 나왔다. 결국 트레이드 매물로 푸이그나 투수 알렉스 우드가 거론되는 듯하다.
다만, 푸이그가 실제로 이적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아직 구단 관계자들의 직접적인 코멘트가 보도되지는 않았다.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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