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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유연석이 절친 남자 연예인들에 대한 서운함을 재치 있게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주역 배우 유연석, 한지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자신의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언급하며 "아버지 청년 시절 사진을 보면 코랑 눈썹이 정말 잘생기셨다. 코도 저보다 훨씬 더 높으시다. 저는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닮았는데 그 중 아버지의 눈썹을 많이 닮았다. 그래서 메이크업할 때 저는 눈썹을 잘 그리지 않는다. 꼼꼼한 것도 그대로 닮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방신기 유노윤호, 엑소 세훈, 배우 손호준 등 여러 남자 연예인들과 친밀한 우정을 자랑하는 그는 "친구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한다. 아직 그런데 이 분들이 공연을 안 왔다. 다들 너무 바쁘셔서 제가 봐주고는 있다. 지난번에는 다 왔었다. 호준이는 제가 서울에 있을 때 못 와서 부산까지 와서 봤고 세훈이도 '헤드윅' 때 보러 왔었다. 윤호는 못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로,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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