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빅맨 오세근이 무릎타박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오세근이 결장한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되기 전 입었던 무릎부상 여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사실 오세근은 오른쪽 무릎타박상을 입은 상황에서 대표팀에 차출됐고, 2019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경기를 소화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오세근의 몸 상태에 대해 “구단 차원에서 차출 당시 진단서를 제출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지만, 대표팀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본인도 뛰고 오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대표팀 내에서 최대한 출전시간을 조절해줬지만, 조금 무리가 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세근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정규리그 2경기를 소화했지만, 이 과정서 무릎연골이 미세하게 손상됐다. 최근 진단을 받았고, 결국 12일 KCC전은 휴식을 취하게 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수술을 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의 휴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회복세를 봐야 해서 몇 경기나 결장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외에 배병준도 허리통증으로 결장한다. 배병준의 부상 역시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근과 배병준을 대신해 김철욱, 이민재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오세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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