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에서 활약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야수 로하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시즌 조니 모넬의 대체 외인으로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올 시즌 전 경기 출장과 함께 타율 .305 43홈런 114타점으로 활약했다. 3할 타율-40홈런-110타점-110득점을 달성하며 KBO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올라섰다.
로젠탈 기자는 로하스를 두고 “올 시즌 한국에서 43홈런 OPS .980을 적어낸 28살의 스위치 타자다.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며 메이저리그의 전 투수 로하스의 아들이다”라고 소개했다.
로하스는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에 오기 전 마이너리그에서만 8시즌을 보내며 837경기 타율 .258 46홈런 325타점 OPS .701를 기록했다. 한국에 와서 타격에 확실히 눈을 뜬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로하스는 제2의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될 수 있을까. 로젠탈 기자는 “테임즈의 KBO리그 마지막 시즌 성적은 40홈런 OPS 1.106이었다”라고 언급하며 가능성을 언급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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