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서울 SK 포워드 김민수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올 시즌 내 복귀는 사실상 희박해보인다.
허리부상으로 결장해왔던 김민수는 최근 허리디스크로 인한 수술을 받았다. 4~5번 척추에 이상이 생긴 것에 따른 조치다.
김민수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11경기에 출전, 평균 26분 9초 동안 13.9득점 3점슛 1.5개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줄었으나 평균 3득점 이상 증가하는 등 슛 감각 자체는 좋았다.
다만, 허리통증으로 결장이 잦았던 것은 흠이었다. 김민수는 지난 10월 14일 인천 전자랜드전 도중 허리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결장과 복귀를 반복하며 시즌 초반을 소화했다.
하지만 김민수는 A매치 휴식기 이후 SK가 치른 2경기는 모두 결장했다. 결국 수술을 받아 지난달 25일 고양 오리온전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SK 측은 김민수의 몸 상태에 대해 “4~5번 척추여서 시즌 내에 복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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