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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프러포즈 굴욕을 고백했다.
21일 밤 MBC '공복자들'에서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24시간 공복에 도전했다.
이날 이수지는 이현이에 "한 시상식에서 뒤태가 파인 드레스를 입었더라. 이런 분들이 드레스를 입는데 내가 결혼식날 어떻게 드레스를 입냐"며 발끈했다.
이어 이수지는 "'개그콘서트' 황해 시절 때가 내 리즈 시절이었다. 그래서 다시 그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공복에 돌입했다"며 "이미 남편은 나한테 넘어왔고, 기사도 나왔다. 다이어트는 내 만족"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지는 이현이에 예비 신부로서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청첩장을 드릴 때 밥과 술을 먹지 않냐. 그러니 힘들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국물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수지는 이현이에 "내 프러포즈 이야기 들으셨냐. 반지를 끼워주는데 안 들어가더라. 손가락 가운데에 걸쳐져 있었다. 좋은 날 욕할 수 없어서 반지 매장에 갔는데 알고 보니 동명이인의 반지였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동명이인이 너보다 세 호수나 작은 거냐"며 폭소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화면]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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