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말모이'가 서울부터 제주까지 대규모 전국 시사회를 개최한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말 모아 마음 모아 전국 관객 모아' 대규모 전국 시사회의 시작을 알렸던 바.
앞으로도 전국 45개 도시에서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주요 도시는 물론, 파주부터 춘천, 인천, 용인, 천안, 홍성, 청주, 세종, 군산, 전주, 남원, 순천, 목포, 구미, 포항, 경산, 울산, 김해, 마산/창원, 거제까지 찾는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개봉 3주전부터 미리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말모이'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의 사투리를 모으는 영화 속 장면처럼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관객과 소통한다.
엄유나 감독을 비롯한 유해진과 윤계상 등 주연 배우들은 22일 제주, 29일 광주, 30일 대전, 2019년 1월 5일 부산, 1월 6일 대구 지역의 극장을 찾아가 각 지역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말모이'는 오는 2019년 1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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