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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감독 한상호 배급 NEW)이 가족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1. 점박이-송곳니-싸이의 종을 뛰어넘는 훈훈한 팀플레이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초대형 어드벤처다.
아이들 구출을 위해 의기투합한 점박이-송곳니-싸이는 초식공룡 부경고사우르스의 알을 빼앗으려는 카르노타우르스 무리에 맞서 싸워 알 구출에 성공한다. 이 장면은 절대 함께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팀을 이루어 위기를 극복한 팀플레이뿐 아니라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을 담은 장면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명장면으로 뽑혔다. 그런가 하면 점박이-송곳니-싸이는 완벽한 팀플레이답게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는 것은 물론, 티격태격 앙숙 케미스트리로도 가족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기도 했다.
#2. 두려움을 이겨내게 한 우정! 친구를 위해 용기 낸 소심이 막내
두번째 명장면으로는 막내가 악당 데이노니쿠스 3인방에게 끌려간 에치를 구하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꼽혔다. 막내는 아시아의 제왕이라 불리는 타르보사우르스임에도 불구하고 겁이 많은 1등 소심이다. 끌려온 사육장에서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파랑과 에치와 친구가 되어 새싹 공룡 삼총사가 된다. 그러던 중 친구 에치가 데이노니쿠스 일당에게 붙잡히자 막내가 두려움을 무릅쓰고 구출에 나선 것. 그동안 먼저 나서 본 적 없는 막내가 위기에 빠진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고, 적극적으로 상황을 이끄는 변화는 많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3. 소중한 친구들과 아기 공룡들을 지켜라
세번째 명장면은 점박이와 돌연변이 공룡의 결투다. 이 장면은 초대형 어드벤처다운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분화 일보 직전의 활화산 동굴을 배경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구덩이 속에서 펼쳐지는 추격전과 결투는 액션 블록버스터 못지 않은 긴장감과 몰입감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흘러내리는 용암 때문에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동굴 안에서 송곳니-싸이를 비롯한 친구들과 막내-파랑-에치, 새싹 공룡들을 지키기 위해 홀로 맞서는 점박이에게 관객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을 보냈다. 이 장면은 스케일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점박이의 용기와 사랑으로도 많은 가족 관객들에게 명장면으로 언급됐다.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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