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3년 연속 KT 유니폼을 입는다.
KT 위즈는 28일 “로하스와 계약금 5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달러를 포함한 총액 16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7시즌 조니 모넬의 대체 외인으로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올 시즌 전 경기 출장과 함께 타율 .305 43홈런 114타점으로 활약했다. 3할 타율-40홈런-110타점-110득점을 달성하며 KBO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올라섰다. 오프시즌 미국 언론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로하스의 선택은 잔류였다.
로하스는 계약 후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내년 시즌은 팀, 개인 모두 ‘특별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이강철 감독님이 부임하는 등 팀이 새롭게 정비된 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개인훈련 중인 로하스는 오는 1월 말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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