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17점·13R' 삼성생명, OK저축은행 2연패 빠트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OK저축은행을 2연패에 빠트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OK저축은행 읏샷에 80-73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9승7패로 3위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5승11패.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14점 앞섰다. 김한별과 박하나, 윤예빈, 양인영, 이주연 등 국내선수들이 고루 10점 내외의 점수를 만들어냈다. 카리스마 펜도 리바운드와 수비는 물론, 적지 않은 점수를 만들며 팀 리드를 뒷받침했다.

OK저축은행은 4쿼터에 다미리스 단타스와 구슬, 안혜지, 진안을 앞세워 맹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펜이 4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펜은 17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한별이 12점 11리바운드, 박하나가 14점, 윤예빈이 13점을 보탰다.

[펜.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