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베로나의 이승우가 소속팀에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내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시타델라와의 2018-19시즌 세리에B 1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베로나는 이승우의 꾸준한 선발 출전하과 함께 최근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8승5무4패의 성적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탈리아 칼치오헬라스는 29일 이승우의 활약을 조명했다. 칼치오헬라스는 '베로나의 공격수는 그로소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며 이승우가 팀에서 신뢰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로소 감독이 "이승우는 기회를 기다렸고 준비되어 있었다. 이승우는 강한 선수고 많은 발전과 함께 좋아졌다"고 인터뷰한 내용도 소개했다. 이승우는 시타델라전 대승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커룸에서 팀동료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로소 감독은 페스카라와의 16라운드가 끝난 지난 19일에는 "우리팀에는 많은 어린 선수들이 있고 더 발전할 수 있다. 이승우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승우는 다음달 아랍에미리트(UAE)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최근 알두하일(카타르)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승우는 소속팀 활약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베로나는 리그 선두 다툼을 이어가며 세리에A 승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