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휴스턴이 하든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휴스턴 로켓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제임스 하든의 활약 속 113-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21승 15패를 기록했다. 최근 11경기에서 10승째다. 반면 멤피스는 2연패, 시즌 성적 18승 18패가 됐다.
1쿼터부터 휴스턴 흐름이었다. 1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휴스턴은 제럴드 그린의 연속 3점포를 시작으로 다니엘 하우스 주니어의 3점슛, 클린트 카펠라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순식간에 22-9로 달아났다. 5-6에서 2점을 내주는 동안 17점을 뽑은 것. 27-18, 휴스턴의 9점차 우세 속 1쿼터 끝.
휴스턴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15점차 안팎 리드를 지킨 휴스턴은 2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하든의 자유투 득점으로 20점차를 넘어섰다. 휴스턴은 2쿼터 종료와 동시에 터진 하든의 3점슛에 힘입어 61-3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역전극은 없었다. 휴스턴은 3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10점차 이상이었다. 86-73으로 4쿼터를 접어든 휴스턴은 4쿼터 종료 3분 전까지 12점차를 유지하며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다.
하든은 43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또 4경기 이상 40점 이상을 올렸으며 10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카펠라는 19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그린은 3점슛 6방으로 18점을 보탰다.
멤피스는 경기 내내 끌려다닌 끝에 완패했다.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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