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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정신과 전문의가 개그맨 오정태에게 상담을 권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이날 손범수는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에 "우리 프로그램을 모니터 한 적이 있냐"며 "여기 있는 남편들 가운데 무료 상담을 해주고 싶은 남편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전문의는 "나쁜 뜻은 아니고 오정태 씨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굉장히 재밌게 사시지만 제가 본 장면에서는 놀라긴 했다. 아내 백아영에게 생활비를 인질로 춤을 시키는 장면을 보고 상대방 마음속에 불만이 쌓여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범수는 전문의에 "다시 말해서 정태 씨가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는 거냐. 제정신을 가진 남자가 아내에게 용돈을 주면서 춤을 추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해석했다.
특히 오정태는 앞서 봤던 신년운세에서 하차를 예고당한 것과 연관 지어 "그럼 내가 정신병자여서 잘리는 거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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