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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소위 'JTBC의 저주'를 언급했다. 'JTBC의 저주'란 종합편성채널 JTBC가 중계하는 스포츠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부진했던 것을 연관시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불리는 인터넷용어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7일 인스타그램에 축구국가대표팀 황의조의 사진을 게재하고 "설마 그 저주가 시작되는 줄 알고 울 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그 저주'가 'JTBC의 저주'를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2019 아시안컵을 JTBC에서 단독 생중계 중이다. 이날 한국 대 필리핀의 조별리그 경기가 진행됐는데, 한국 대표팀이 당초 예상과 달리 경기 중반까지 무득점으로 부진하자 생중계 당시 온라인상에선 재차 'JTBC의 저주'가 떠돌기도 했다.
다행히 황의조의 극적인 골로 필리핀에 1대0 신승을 거두며 한국 대표팀이 승점 3점으로 아시안컵을 출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강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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