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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류담이 싸이더스HQ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03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류담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고음 불가', '달인' 등 신박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도 꾸준히 참여해 거침없는 생존 본능을 불태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엽기적인 그녀', '돈꽃' 등을 통해 실감 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극에 재미를 더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천부적인 예능감과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류담 씨와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쁩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류담 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담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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