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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하차한 배우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이 제작진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윤혜원은 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개월 동안 저희가족에게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고 큰 선물이었다"고 '동상이몽2'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신한 몸으로 힘들지 않냐고 많이들 걱정하고 물어주셨다. 전혀요. 촬영하는 동안 제가 제일 편하게 했다.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고 해도 모자라다. 다 씹어서 입에 넣어주신 걸 '꼴깍' 삼키기만 했다"며 "매주 함께한 우리 제작팀들은 항상 저보다 먼저 준비하고 한참 뒤에 끝내고, 몇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거의 하루 종일 굶고, 훨씬 더 춥고, 몇배는 더 서서 일하셨다"면서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하차도 아쉽지만 거의 매주 함께했던 우리제작팀을 못 만나게 되는 게 더 섭섭하고 아쉽다.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한편,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이날 밤 방송을 마지막으로 '동상이몽2'에서 하차했다. 윤혜원은 둘째 출산에 매진할 계획이며 기자출신 통역사 안현모와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 부부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이하 윤혜원 글 전문.
감사합니다.
4개월동안 저희가족에게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고 큰 선물이었어요.
임신한몸으로 힘들지 않냐고 많이들 걱정하고 물어주셨어요.
전혀요,
촬영하는동안 제가 제일 편하게 했어요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도 모자라구요
다 씹어서 입에넣어주신걸 '꼴깍' 삼키기만 했어요 :)
거의 매주 함께한 우리 동상이몽제작팀들은
항상 저보다 먼저 준비하고 한참뒤에 끝내고, 몇시간전부터 기다리고, 거의 하루종일 굶고, 훨씬 더 춥고,몇배는 더 서서 일하셨어요.
정말 한분한분 고생을 안하는 사람이 없었어요,진짜 대단한일을 해내는 분들 !
그렇게 고생해서 율이가족을 정성스레 담아주셨습니다
동상이몽하차도 아쉽지만
거의 매주 함께했던 우리제작팀을 못 만나게되는게 더 섭섭하고 아쉽네요.
더 좋은곳에서 더 좋은모습으로 만나용 ️ 사...사....#사랑해요
#동상이몽2_우리제작팀
[사진 = 윤혜원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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