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컵에서 벤투호와 맞대결을 펼칠 중국이 한국 공격진의 능력을 경계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9일(한국시각) 한국 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손흥민(토트넘)을 주목했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2019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소후닷컴은 '한국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는 최근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다. 올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1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한 후 황의조의 활약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황의조의 아시안게임과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의 활약을 소개하며 '지난해 47경기에서 33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공격적인 능력을 완벽하게 보여줬다'며 '발기술 뿐만 아니라 헤딩 능력도 뛰어나다. 정말 위협적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특히 소후닷컴은 손흥민과 황의조가 전성기에 접어든 27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황의조와 손흥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면 한국은 향후 수년동안에도 아시아 최강팀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중국 대표팀에게도 꾸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낸 후 '현재 중국 대표팀은 노쇠화되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안컵 C조에 속해있는 한국과 중국은 대회 첫 경기를 나란히 승리로 장식해 조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 초반 잦은 대표팀 차출로 인해 혹사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은 아시안컵 중국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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