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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디오스타' 개코가 모발 이식을 한 사연을 전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99회에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배우 김인권, 김기방, 다이나믹듀오 개코, 에픽하이 미쓰라가 출연했다.
개코는 "백사장이랑 바닷물 경계가 별로 없어서 이식을 했다. 뒤에 있는 걸 끌어다가 했다. 기를 생각이 없었는데 헤어라인을 위해서 심게 됐다"라며 모발 이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둘째 아이가 나올 때쯤에 수술 계획을 짜놨다. 수술을 하고 아이를 받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수술을 하고 나서 다음날 양수가 터졌다. 난 이중고였다"라며 "머리가 이탈하면 안되니까 최대한 차갑게 해주고 절대안정을 취해야했다. 낚시모자를 쓰고 갔는데 의사, 간호사 모두 다 있어서 힘들었다. 머리는 뜨겁고 아이는 나오니까 미치겠더라. 아이를 받아 안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에도 모자를 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미쓰라는 "나도 모발이식을 했다. 먼저 한 친구들이 많아서 타이밍을 길게 봤다. 어렸을 때 여러가지 헤어스타일링을 많이 해서 머리카락이 얇아졌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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