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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원기준이 신흥 정자왕에 등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배우 원기준 부부가 둘째 계획을 준비했다.
이날 원기준은 아내에게 "평소 김창열이 딸 얘기밖에 안 한다. 스튜디오 출연진 중 나만 딸이 없다. 둘째를 낳자"며 둘째 계획 의사를 물었고, 아내는 "아이 대학 가면 내가 환갑이다. 내 친구들은 다 반대하더라. 나는 확신이 안 선다"며 걱정했다.
이에 원기준은 아내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이어 원기준은 정자 검사를 받았고, 전문의는 "일반인 정액 농도 1ml당 1,500만 마리면 되는데 원기준 씨는 8,400만 마리다. 5배 정도 높다"고 전했다.
아내는 원기준의 손을 잡으며 "고시 패스한 기분 같다"며 화색을 보였고, 전문의는 "정자 운동성은 40%면 충분한데 72%를 기록하고 있다. A급 정자의 운동성 역시 32%를 넘어야 하는데 52%다"고 덧붙였고, 아내는 "아직 살아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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