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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레가네스에 3-0으로 이겼다. 1차전을 완승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8강행을 예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가네스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주니오르와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세바요스, 카세미루,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귈리온, 라모스, 페르난데스, 오드리오졸라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라모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오드리오졸라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라모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바스케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바스케스는 주니오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2분 주니오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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