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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FA 최대어'로 손꼽히는 매니 마차도는 아직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았다. 마차도의 움직임은 또다른 FA 3루수인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9일(한국시각) 무스타커스의 행보에 대해 다뤘다. 마차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무스타커스 역시 지켜보고 있어 흥미롭다.
MLB.com은 "필라델피아와 화이트삭스가 무스타커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순위는 마차도이지만 마차도를 놓칠 경우를 대비, 무스타커스를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잠재 고객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무스타커스가 캘리포니아주의 고등학교 출신인 점, 그리고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에 함께 했던 절친 에릭 호스머가 소속된 점을 이유로 샌디에이고행 가능성을 예측했다.
좌타 3루수인 무스타커스는 지난 해 캔자스시티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타율 .251 28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홈런 38개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기도 했다.
[무스타커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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