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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최웅이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웅은 광고 '박카스 – 국군장병편'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드라마 '각시탈', '비밀','태양의 후예', '역도요정 김복주',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등 일정 장르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매번 새로운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 가운데, 소속사가 그의 활약상을 짚었다.
먼저, 최웅은 '태양의 후예'에 공철호 하사 역으로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는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드라마로, 최웅은 송중기가 이끄는 알파 팀의 막내로 활약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실전경험 탓에 작전에서 실수하기도 하는 일명 '고문관'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상급자들을 잘 따르는 막내로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기석 역으로 출연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이성경, 남주혁 등 모델 출신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웰메이드 로맨스 드라마로, 화제성 짙은 드라마였다. 최웅은 남주혁에게 열등감을 느껴 시비를 거는 수영부 선배로 등장, 훈훈하지만 얄밉고 재수 없는 '체대 오빠'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바 있다.
'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 이동욱 옆에서 항상 떨어지지 않던 저승사자 후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공유,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는 케이블 방송임에도 불구, 20%가 넘는 엄청난 시청률로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화제성이 엄청난 작품이었다. 작품 속 최웅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바 있다.
더불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정사엽 역을 맡아 김선호의 배다른 형제로 등장했다. 최웅은 타고난 영민함으로 약관에 대과 장원급제한 인재이자 중전 박씨의 뛰어난 책사지만, 배다른 형제인 제윤을 시시때때로 괴롭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순한 외모와는 다르게 악역마저 찰떡같이 소화해내 그의 연기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레전드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올해로 데뷔 8년 차인 배우 최웅은 장르 불문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tvN, K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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