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D리그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D리그 결승전도 홈경기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울산 팬들도 단체 응원을 펼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 "오는 14일 오후 3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리는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D리그 1차 결승전을 울산 홈경기처럼 꾸민다"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치어리더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울산의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 D리그에서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 홈경기 이벤트를 모두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D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D리그 홍보를 위한 원정 단체 응원도 준비를 마쳤다. 지난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100여명의 홈 팬들은 울산에서 출발해 D리그 결승전 관람을 함께한다.
경기장이 위치한 경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적극 홍보에 나선다. 치어리더와 마스코트는 캠퍼스 내 학생들에게 선물과 경품 응모권을 나눠주고, 입장 관중 모두에게 게토레이 캔음료를 증정해 단체 응원단뿐 아니라 경기장을 찾는 모든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은 "D리그에도 팬들의 관심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 동안 관심을 받지 못하며 경기를 치러온 D리그 선수들이 결승전만이라도 팬들의 응원 속에서 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울산동천체육관(상), 박구영 코치(하).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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