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승격 청부사’ 미드필더 권용현을 수원FC에서 영입했다.
부산은 10일 "미드필더 권용현과의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발표했다. 권용현은 2015년 수원FC와 2017년 경남FC가 K리그1으로 승격할 때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2번이나 짜릿한 승격을 경험한 '승격 청부사'다. 올해 부산에 부임한 조덕제 감독과 수원FC에서 100경기 이상을 함께 뛰며 호흡을 맞춰 본 것도 장점이다.
K리그에서 146경기를 뛴 권용현은 201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수원FC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제주와 경남을 거치며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측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
권용현은 “3번째 승격에 도전할 수 있어 기분이 남 다르다. 부산은 이뤄야 할 목표가 너무 명확해서 내 역할을 정확히 알고 있다. 세 번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