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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18)을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이강인은 지난 9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몰리논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스포르팅 히혼과의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 시즌 세 번째 1군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더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10대 선수 답지 않은 과감한 움직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도 10일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이어 이강인도 기대 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모든 시험을 통과한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강인의 소년 같은 얼굴만 그가 10대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마치 1군에서 50경기 이상을 뛴 선수 같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공을 가졌을 때 더욱 빛났고, 다이나믹했다. 이강인이 지금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발렌시아에겐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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